소소한일상

쌈 한 입에 행복 가득! 대패삼겹살 식당 리뷰

jejumam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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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후 지인이랑 대패삼결살 전문점을 방문했어요. 요즘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부담스러운 자리지만 오랫만에 사치를 부려봤습니다. 제대로 된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가 먹고 싶었거든요.  여행객이나 현지인 모두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였어요.
 

📍 식당 분위기 및 첫인상

‘꾸어삼겹’은 깔끔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제주스러운 느낌보다는 도심형 고깃집 분위기에 가까웠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쾌적했어요. 무엇보다 연기 잡는 환기 시스템이 좋아서 고기 냄새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입구에는 대기 좌석도 마련돼 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셔서 첫인상부터 합격!

 

🥩 메뉴 구성 및 주문

메인 메뉴는 당연히 대패삼겹살이죠!
우리는 2인이라서 기본 대패삼겹살  주문했고, 추가로 된장찌개, 공깃밥, 탄산음료를 곁들였어요.
기본 반찬 구성도 탄탄했는데요:

  • 신선한 쌈채소
  • 파절이
  • 김치
  • 마늘과 고추
  • 쌈장
  • 그리고 각종 밑반찬까지!

특히 파절이가 달달한 양념으로 무쳐져 있어서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리필도 부담 없이 요청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고기 굽는 순간부터 이미 반함

주문 후 얼마 안 되어 도착한 대패삼겹살은 정말 얇고 정갈하게 말아진 상태로 접시에 담겨 나왔어요. 불판에 올리자마자 ‘지익~’ 하는 소리와 함께 기름기 흐르는 비주얼에 입에서 군침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얇아서 금방 익기 때문에 고기 굽는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고기의 잡내는 전혀 없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해서 물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 곁들임과 환상의 케미

고기를 구운 후 파절이와 쌈장, 마늘, 쌈채소에 싸서 한 입 먹는 순간, 정말 **“이래서 고기는 밖에서 먹어야 해”**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제주 바람 맞고 와서 그런지 더 꿀맛 같았어요!
함께 주문한 된장찌개도 인상 깊었는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국물 맛이 구수하고 시원해서 고기 먹는 내내 국물이 끊이지 않게 떠먹게 되었어요. 고기 + 밥 + 찌개 조합은 언제나 옳죠.

 

 
꾸어삼겹. 특히 가볍게 고기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려요. ^^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가 지글지글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 하네요.ㅋ
이 정도 퀼리티에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좋은것 같아요. 푸짐하게 먹고도 부담되지 않는 집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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